오늘은 11월 11일, 빼빼로 데이이다. 처음으로 다른 여자에게 빼빼로를 받아봤다. 그런데 주머니에서 빼자 마자 묶여있던 빵끈이 풀리면서 빼빼로가 다 쏟아졌다.. (….)

걔가 직접 만든거라는데 그것도 걔 보는 앞에서 쏟아졌다.

걔한테 카톡으로 사과를 보냈는데 그냥 “상관 없어” 라고만 왔다. 아 망했다

이게 내 마지막은 아니겠지